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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모습 / 이산가족

2 남북 분단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분단 과정에서 남북한은 큰 피해를 입었다. 3년이 넘게 계속된 6·25 전쟁으로 수백만 명이 죽거나 다쳤고, 생산과 생활의 물적 기반도 대부분 파괴되었다. 이것을 파괴되기 전의 상태로 돌려놓는 데에만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을 정도이다.
그리고 천만 명에 가까운 이산가족이 생겼다. 전쟁 중에 피난을 가거나 참전한 사람들이 전쟁 이후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가족, 친척들과 이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도 남북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고통은 매우 크다.
6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분단으로 말미암아 남북한 간의 *이질성도 커졌다. 사용하는 언어에서도 크고 작은 차이가 있고, 사고방식, 가치관, 행동 양식 등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보충자료

▼ 남북한 국방비 예산 및 비중(2010년)

2010년 남북한 국방비 예산 및 비중을 나타낸 그래프 / 남북한 국방비 예산 및 비중

북한(공식 발표 자료 기준) 정부 재정
5조 9,320억
국방비
9,372억
(15.8%)
(단위: 원) 남한 정부 재정
201조 3,000억
국방비
29조 6,000억
(14.7%)
(단위: 원) *달러 단위로 조사된 자료를 원 단위로 환산하였음. 세종 연구소, 2012
한편 군사적 상황이 이어지면서 남한과 북한은 각각 많은 양의 돈을 국방비에 쓰고 있는데, 이 때문에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른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또한,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이 다른 나라에는 불안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다른 나라의 투자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신문으로 보는 세상남북 이산가족 상봉,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사진 속 장면은 분단 이후 수십 년간 떨어져 살던 남한의 노모와 북한의 아들이 만나 울고 있는 모습이다. 남북 분단 32년 만인 1985년, 처음으로 남북 이산가족의 일부가 상봉하였다. 이후 15년간 중단되었다가 2000년에 다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되었다. 2010년까지 총 18번에 걸쳐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다.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질 때마다 그곳은 울음바다가 된다. 울다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사람도 있고, 수십 년간 품어 왔던 그리움을 한꺼번에 터뜨리다가 실신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2011년 현재까지 만남에 성공한 이산가족 수는 약 18,000명에 불과하다. 천만 명에 이르는 전체 이산가족 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이다. 보충자료
- 한겨레신문, 2010년 11월 3일 -

⊙ 상봉   서로 만남

03. 남북통일을 위한 노력199